유신, 미얀마 간선도로망개발 마무리단계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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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 미얀마 간선도로망개발 마무리단계 진입
  • 최윤석 기자
  • 승인 2015.01.3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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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30일 유신은 미얀마 간선도로망 마스터플랜 수립의 제2차 과업운영위원회를 지난 29일 미얀마 네피도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미얀마 건설부 U Kyaw Linn 총국장을 비롯한 미얀마 관련부처 관계자와 남권형 코이카 미얀마 사무소장, 강정규 한국도로공사 연구위원, 배성일 유신 부사장 등 한국측 관계자 총 39명이 참석했다.

이번 운영회에서는 한국의 도로망 개발경험, 교통수요 예측, 단계별 개발계획 등 단계별 개발계획 세션과 재원마련 전략, 실행전략, 계획수립과 관련된 이슈들을 주제로 한 재원마련 및 집행계획 세션이 진행됐다.

2013년 7월 코이카로부터 사업을 수주해 과업을 진행한 유신 컨소시엄은 미얀마의 경제발전을 위해 제시한 고속도로과 주간선 및 보조간선 도로망을 약 3만4,600km로 계획했다.

이 중 고속도로 1,310km의 신규건설 및 364km의 확장사업을 2025년까지 완성하기 위해 미얀마 건설부는 한국도로공사와 같은 특별기구 설립해 운영하기로 했으며, 교통시설 특별회계 신설 및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법제개선 등도 적극 검토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타당성조사와 관련해 터널 2개소를 포함하는 약16km구간의 도로건설 사업을 EDCF으로 추진하고, 고속도로 건설사업 1단계 500km를 한국과의 정부간 협력을 통하여 추진하기로 계획했다.

유신 관계자는 "과업수행 팀은 이날 미얀마 정부의 적극적인 의견개진 내용과 계획실행 의지를 반영하여 향후 2개월 이내에 간선도로망 개발계획의 주요 내용들을 확정하는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며, "이번사업의 마스터플랜이 미얀마 경제개발과 관련한 한국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바탕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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