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파르나스 호텔 매각 우선협상에 GS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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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파르나스 호텔 매각 우선협상에 GS리테일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5.02.1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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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GS건설이 현금 확보를 위한 움직임에서 한발을 내딛게 됐다.

17일 GS건설은 파르나스 호텔 지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GS리테일을 선정하고, 최종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매각 협상은 2013년 악화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지난해 4월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해 국내외 잠재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매각 절차를 진행했다.

GS건설은 매각이 성사될 경우 재무구조 개선과 대규모 자금 유입에 따른 사업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9월 한국전력 본사 부지 매각으로 삼성동 일대 부동산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인수대상자를 확정하지 못했으나 최근GS리테일이 일정과 조건상 기존 잠재매수자 대비 경쟁력 있다고 판단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게 됐다.

GS건설 관계자는 "파르나스 지분 매각 및 부동산 추가 매각 등으로 1조원 가량의 현금이 추가로 확보되면 재무구조 개선 뿐 아니라 신용등급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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