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STX중공업이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16일 STX중공업은 이사회에서 유상증자를 결정해 진행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채권금융기관 출자전환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주당 1만원에 보통주식이 제 3자배정증자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STX중공업과 채권단은 유상증자 진행 후 1,065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신주권교부는 오는 4월 10일, 상자예정일은 4월 13일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STX중공업은 자회사이자 피보증법인인 STX 대련중형장비유한공사에 대해 채무잔액을 전액 손상처리 했으며 이에 대련시 중급 인민법원이 파산을 선고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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