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 EPC 업계, S-Oil發 전초전부터 관심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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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트 EPC 업계, S-Oil發 전초전부터 관심 'UP'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5.03.2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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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증설 프로젝트 앞선 SUPER PJT부터 치열한 기싸움
수주시 신증설 PJT 수주 유리한 고지 선점 가능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S-Oil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이 시작전부터 높아지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S-Oil이 발주 예정 중인 일명 수퍼프로젝트(S-OIL Upgrading Program of Existing Refinery) 입찰을 앞두고 관련 업체들의 경쟁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S-Oil이 진행 중인 수퍼프로젝트는 기존 울산공장을 증설 및 시설개량하는 프로젝트로 전체 프로젝트 규모는 약 5,000억원 수준이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PC 분야의 경우 5,000억원 중 총 3,000억원 안팎의 수준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총 3 패키지로 나누어져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 중 가장 먼저 주인공을 찾은 패키지1은 대림산업이 1,000억원대에 낙찰받아 이미 수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1,000억원대 패키지2와 1,000억원 미만의 패키지3의 경우 아직 주인공이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어떤 업체가 프로젝트를 수주할지에 대한 업계의 관심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기존 프로젝트들에 비해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향후 발주가 예상되고 있는 8조원급 초대형 프로젝트의 전초전이 될 수 있기에 관련업체들의 경쟁 및 관심도 또한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의 경우 일반적인 정유플랜트 프로젝트들에 비해 규모가 크지 않다"며 "그러나 향후 입찰이 예상되는 대형 신증설 프로젝트의 서막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관련업체들의 관심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다른 관계자는 "수퍼프로젝트 패키지2의 경우 현재 고도화 사업에 참여의향서를 냈던 업체들 상당수가 참여했다"며 "이는 비록 프로젝트의 규모는 작지만 향후 진행될 신증설 프로젝트 수주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포석 싸움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해진바에 따르면 패키지2에는 패키지1을 수주했던 대림산업을 포함해 S, G사 등 대형 EPC사들이 경쟁을 펼쳤으며, 패키지3의 경우 H, J, P 등 중대형 EPC사들이 입찰을 벼르고 있어 향후 입찰 결과에 대한 관련 업체들의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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