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Total, 6억€ 투입해 본국 정유 플랜트 리뱀핑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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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Total, 6억€ 투입해 본국 정유 플랜트 리뱀핑 결정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5.04.1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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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프랑스 Total사가 정유플랜트 개선 사업에 나선다.

17일 프랑스 Total사는 프랑스 본토에 위치한 정유 공장들에 대한 리뱀핑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프랑스 본토 5개의 정유 플랜트 중 2곳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프로젝트 완료 후에는 효율성 개선 및 생산량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리뱀핑에 들어가는 곳은 서쪽에 위치한 Donges 플랜트와 남쪽에 위치한 La Mede 플랜트로 Total사는 이를 위해 각각 4억유로와 2억유로를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Patrick Pouyanné CEO는 "이번 사업은 급변하는 시황에서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 진행되는 것이다"며 "리뱀핑을 통해 시장에 맞는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이번 Total사의 결정에 대해 시황 악화 시점에 나온 방책이 아니냐는 의견도 이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유럽 및 미국의 주식지표가 나아지고 있다고는 하나 실물 경기와는 완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에 유럽 정유 및 석유화학 시장 역시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따라서 이번 발표는 소나기는 피해가자는 일종의 고육지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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