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업체 수행 중인 알제리 Aïn Arnat PJT, 완공 밀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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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업체 수행 중인 알제리 Aïn Arnat PJT, 완공 밀리나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5.04.3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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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부 장관 현지 언론에 직접 언급
토목공사 및 토지 보상 문제 대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알제리 Ain Arnat 발전 사업에 뜻하지 않은 장애물이 나타났다.

30일 알제리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에너지부 Youcef Yousfi 장관이 현재 진행 중인 Ain Arnat 복합화력발전 사업에 대한 지연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이번 언급은 발전소 본공사 이전 제반사항에 대한 문제점이 이어지면서 나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반 문제로 인한 토목공사에 대한 차질이 생김에 따라 2, 3호기에 대한 토목 공사 역시 쉽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송전시설 등이 설치될 지역 토지주들이 보상에 대한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 또한 공기 지연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전해진바에 따르면 알제리 정부는 기존 2016년 12월 목표했던 완공 시점이 약 10여개월 안팎으로 미루어 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프로젝트가 연기될 경우 현재 Ain Arnat 복합발전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현대엔지니어링+현대건설+대우인터내셔널 컨소시엄에도 여파가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Ain Arnat 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는 알제리의 수도 Algiers에서 약 230km 떨어진 Ain Arnat 지역에 1GW급 복합 화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전체 사업 규모만 약 10억달러 수준에 달하는 대형 사업이다.

관련 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건설, 대우인터내셔널이 각각 60%, 30%, 10%의 비율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2013년 11월 수행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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