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泥 스망까 수력발전 착공… 포엔, 중부발전, 수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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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泥 스망까 수력발전 착공… 포엔, 중부발전, 수은 참여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5.05.0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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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EPC-개발-지분투자 참여… 2017년 9월 준공 목표

▲ 인도네시아 스망까 수력발전소 착공식 2015.05.05 - (좌측 4번째부터) 누산따라 마루주끼 준장, 밤방 꾸르니아완 땅가무스 군수, 최평락 한국중부발전 사장, 박정환 포스코엔지니어링 사장, 양현광 PT TEP 법인장, 정창호 수출입은행 투자금융실장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한국중부발전, 포스코엔지니어링, 한국수출입은행이 개발, EPC, 지분투자에 나선 인도네시아 ‘스망까 수력발전소’가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

6일 포스코엔지니어링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한국중부발전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남부 람풍州 땅가무스지역에 위치한 발전소 건설부지에서 ‘스망까 수력발전소’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포스코엔지니어링 박정환 사장을 포함해 중부발전 최평락 사장, PT.TEP(한국중부발전 현지법인) 양현광 법인장, 인도네시아 땅가무스 밤방 꾸르니아완 군수와 누산따라 마루주끼 준장, 한국수출입은행 및 주한인도네시아 대사관 관계자 등이 주요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중부발전은 45MW규모의 ‘왐푸 수력발전소’ 프로젝트의 개발자로 나선 바 있으며, 포스코엔지니어링이 EPC업체로 참여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스망까 수력발전소’에는 한국수출입은행이 금융지원과 함께 78억원을 투자해 지분 15%를 확보했다. 이로써 한국 발전소, EPC업체, 정책금융기관이 함께 개발단계부터 참여해 투자, 설계, 시공, 기자재 공급까지 일괄 수행할 전망이다.

‘스망까 수력발전소’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남부 랑품州에 위치한 땅가무스지역의 스망까 강에 설비용량 55MW의 수로식 수력발전소로 지어질 예정이다. 2017년 9월 준공되면 연간 최대 290GW의 전력을 수마트라섬에 공급할 수 있을 전망이다.
 
포스코엔지니어링 박정환 사장은 “왐푸 수력발전소 건설경험을 통해 현지 환경에 맞는 건설 노하우와 기술력을 쌓았으며 이를 통해 스망까 수력발전소도 최고의 품질로 완공할 것이다”며, “인니 시장을 발판으로 향후 주변 아세안 국가에서의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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