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분기 엔지니어링지수, 2.7p 상승한 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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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분기 엔지니어링지수, 2.7p 상승한 76.7
  • 정장희 기자
  • 승인 2012.07.0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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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사 경기전망 ‘여전히 부정적’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설정책연구센터에 따르면 2012년 2/4분기 건설엔지니어링기업 경기실사지수(CEBSI)가 76.7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대부분의 건설 엔지니어링 기업들은 설계와 감리와 같은 건설엔지니어링 경기가 현재 좋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건설경기가 계속 침체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건설엔지니어링기업 경기실사지수(CEBSI)는 건설공사를 시작하기 전 설계, 감리 등 업무를 수행하는 엔지니어링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이며 새로운 ‘건설경기 예측의 선행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
 
지수가 100이상일 때 긍정, 100 미만일 때 부정적인 답변을 한 기업의 수가 많고 100일 때는 긍정과 부정적인 답변을 한 기업의 수가 동일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조사는 전년도 수주실적 50억 원 이상의 건설엔지니어링 기업 가운데 규모별로 임의 추출한 5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고로 건기연 건설정책연구센터는 올해 1월부터 2011년도 사분기의 건설엔지니어링기업 경기실사지수(CEBSI)이후로 분기별로 이 지수를 발표해오고 있다.

2012년 2/4분기 건설엔지니어링기업 경기실사지수(CEBSI)는 전 분기 대비 소폭 상승한 76.7p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경기에 대한 기업들의 부정적 전망 견해가 많았다.

전체 수주규모지수가 전 분기 대비 8.6p 상승한 72.5 그리고 내수시장지수는 전 분기 대비 2.7p 상승한 58.3을 기록했다. 그러나 국내 건설시장 침체로 여전히 건설경기 상승에 필요한 추진력은 부족한 것으로 판단된다.

2012년 3/4분기 건설엔지니어링기업 경기실사지수(CEBSI) 전망치가 2/4분기 실적치 대비 8.0p 상승한 84.7로 예상되어 기업들의 건설엔지니어링 경기에 대한 전망이 다소 호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2년도 3/4분기 전체 수주규모지수 전망치가 0.5p 상승한 73으로 예상되어 3/4분기에는 시장상황은 2/4분기에 비해 약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내수시장 지수 전망치는 8.7p 하락한 49.6을 기록해 내수시장 활성화에 거는 기업들의 전망은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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