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산티아고가 도시 재개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8일 외교부에 따르면 칠레 산티아고 주정부가 도시 재개발 계획 수립에 대한 입찰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산티아고 시내 중심가 주요 도로를 포함한 12㎢ 구역에 도시 재개발사업 설계, 차량시스템 개선, 문화재 보존 재개발, 산티아고 시내 주요 도로 재정비 등이 포함된 개념 종합기본계획을 수립하는 사업이다.
산티아고 주정부는 1단계로 개념 종합기본계획서 접수 및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기술제안서 평가를 거쳐 최종 낙찰사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낙찰사는 설계비 2만5,000달러, 계약금 470만달러를 받아 940일간 기본 계획을 마련하게 된다.
한편, 산티아고 주정부는 오는 6월 26일 개념 종합기본계획서 접수를 시작으로 7월 13일에는 개념 종합기본계획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9월 8일 기술제안서 접수, 9월 17일 기술제안서 평가결과 발표 후 10월 6일 최종 낙찰자 선정 및 발표를 거쳐 11월 4일 계약 체결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