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우즈벡 MTO 사업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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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우즈벡 MTO 사업 MOU 체결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5.05.2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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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GS건설이 우즈베키스탄 석유가스공사인 UNG(Uzbekneftegaz)와 MTO(Methanol to Olefin) 사업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Islam Karimov 우즈벡 대통령의 정상회담 및 양국의 경제 협력 협약식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허명수 GS건설 부회장과 Fayzullaev 우즈벡 석유가스공사 회장이 참석해 MTO 사업 MOU에 서명했다.

MTO 프로젝트는 천연가스를 Methanol로 만든 후 다시 PE(Poly Ethylne), PP(Poly Propylene) 등 기초 유분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GS건설은 그동안 UNG와 공동으로 예비 사업타당성을 검토해 이번MOU까지 맺게 됐으며, 한국의 민간 투자 참여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우즈벡 MTO 프로젝트에 직접 투자 및 EPC에 참여할 계획이다.

현재 GS건설과 UNG는 연산 60만톤 수준 규모의 플랜트 건설을 고려 중이며, 향후 총 사업비는 약 45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투자비중은 UNG가 지분 50%를 투자하고, GS건설이 주도하는 민간 투자자 그룹이 50%를 투자할 예정이다. 예정 부지는 현재 Mubarek 지역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허명수 GS건설 부회장은 "우즈벡의 석유화학 사업에 직접 투자자로 동참하는 만큼,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우즈벡 석유가스공사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여 지속적으로 좋은 사업들을 추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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