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단은 경동엔지니어링이 중견엔지니어링사로 아프리카시장 개척에 집중해 성공했고, 특히 새마을운동 등 한국의 정신을 해당국에 심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날 점검반은 대우인터내셔널도 방문해 광범위한 해외네트워크를 이용한 공동진출을 통해 알제리·우즈베키스탄 복합화력발전소를 수주하는 등 성공사례를 들었다.
국민점검반 공동반장인 김준경 KDI 원장은 "주력산업 수출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해외 건설 및 플랜트 수출이 돌파구가 될 수 있으므로 해외시장에 맞는 기업 역량과 고수익ㆍ고위험의 시장 특성을 흡수할 수 있는 종합적 정책패키지 전략이 마련돼야 한다"며, "해외수주 역량이 높은 대기업이 협력 중소기업을 활용하는 형태로 상생협력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제혁신 국민점거반은 오는 28일 이를 토대로 각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정책 보완사항을 논의하는 점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현장점검·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해외건설·플랜트 수출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정책 과제를 마련, 경제혁신장관회의에서 제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