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남미 횡단 철도 '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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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남미 횡단 철도 '넘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5.05.29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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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9일 외교부에 따르면 중국과 브라질, 페루가 남미대륙 횡단철도 건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 수행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타당성 조사는 페루와 브라질을 잇는 횡단 철도를 건설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5월 리커창 총리 방문을 계기로 진행됐다.

현재 구상 중인 노선은 브라질 상파울루주의 Santos 항구와 페루 북부지역에 위치한 삐우라주의 Bayovar 항구를 잇는 노선과 페루내 6개 주를 잇는 노선으로 총 연장 8,000㎞, 사업비는 100억달러 가량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의 China Railway Coporation, China Railway Engneering Eryuan 그룹은 교통량 분석, 노선 설정 및 대안 분석, 주요장비 설계 기준 마련 등에 대한 업무를, 페루 교통통신부 도로철도국과 브라질 Planificacion Corporativa y Logisticas S.A.은 환경 평가 및 관련 데이터 확보를 위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관련 컨소시엄은 내년 5월 최종보고서 제출을 시작으로 프로젝트 진행 여부를 가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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