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9일 두산중공업은 2분기 매출액 1조6,830억원, 영업이익 934억원, 당기순이익 55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4.5%, 영업이익은 1.2%, 당기순이익은 80.1$가 줄어든 실적이다.
그러나 전기대비로는 매출액의 경우 54.3%, 영업이익의 경우 1.4%, 당기순이익의 경우 17.0%가 증가했다.
두산중공업은 9,800억원급 베트남 송하우 EPC와 신고리 원자력공사 수주 결과가 반영되며 2분기 매출실적에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편, 연결재무제표의 경우 계열사들의 실적이 두산중공업의 실적에 무리를 주기도 했다.
실제로 두산인프라코어 및 두산건설 등이 포함된 연결재무제표상 2분기 당기순이익의 경우 250억원 적자를 나타내며 1분기 890억원 적자에 이어 2분기 연속 마이너스의 실적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