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탐구] 신임 지식경제위원장, 강창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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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 신임 지식경제위원장, 강창일 의원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2.07.05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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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창일 지식경제위원장
5일 소관 예산만 한해 22조5000억원에 달하는 지식경제위원회의 위원장에 민주통합당 강창일 의원(3선)이 배정됐다.

지식경제부와 중소기업청, 특허청을 관할하며 지식경제부 산하 공기업만도 수십개에 달하는 지경위는 19대 국회의원이 문방위와 함께 가장 선호하는 부서다.

강 위원장은 1952년 제주 출생으로 제주 오현고,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동경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강창일 위원장의 지역구 제주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 지역으로, 스마트그리드 테스트베드가 위치한 점도 이번 지경위원장 선정에 크게 작용됐다는 분석이다.

한편, 17대 국회부터 내리 3선을 한 강 위원장은 2008년부터 '한일의원 사회문화의원장'을 맡고 있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맹으로부터 작년과 재작년 '과학기술분야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또한 한중FTA 신중론자이며, 제주 해군기지 전면재검토를 주장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다.

◆ 강창일 위원장 동정
강창일 지식경제위원장은 지난 6월부터 정치, 경제, 문화, 사회 등 각계각층 분야의 전문가와 참가자의 소통을 통해 일하는 국회를 만든다는 구상으로 정책투어를 실시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대한 연구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우리나라의 이산화탄소 저감을 통한 기후 온난화에 능동적 대응을 위해 ‘국회 신재생에너지 정책연구 포럼’을 6월 말 설립해 7월 말 창립총회를 앞두고 있다.

강 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2일 ‘정전대란, 스마트그리드가 해법이다’를 주제로 국회 본청 귀빈식당에서 ‘국회 신재생에너지 정책 연구 창립기념 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정책 간담회에는 박지원 원내대표와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문승일 서울대 교수를 비롯해 국회 신재생에너지 정책연구 포럼 정회원(11명)국회의원, 준회원(24명)국회의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해 기후온난화의 능동적인 대처와 고질적인 전력난 해소를 위한 방안과 해법을 모색했다.

특히, 강 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제주도의 스마트그리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향후 제주도가 스마트그리드 거점화의 최고 장소라는데 의견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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