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U-CITY 통합관리센터 구축방안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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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U-CITY 통합관리센터 구축방안 수립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5.08.25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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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안전한 시민생활 보장 및 미래형 첨단도시 건설을 위해 ICT기술을 이용하여 도시의 복잡한 상황을 관리할 수 있는 U-CITY 통합관리센터 구축방안이 수립된다.

25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시청에서 김기현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U-CITY 통합관리센터 구축 기본계획 수립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재난, 소방, 교통, 방범 등의 상황실과 정보시스템의 연계 통합방안을 마련하고 시민생활 안전과 관련한 U-CITY 신규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25일부터 착수, 오는 9월 24일에 완료될 예정이다.

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울산시에서는 그동안 재난, 소방, 교통, 방범 등 시민편의 및 생활안전과 관련된 U-CITY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그러나 소관부서 및 구군별로 분산 운영되고 있어 재난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정보공유 부재로 울산시 차원의 신속한 대응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시청 내부에 있는 재난안전상황실, 경보통제소, 119종합상황실을 한곳으로 통합해 일원화된 재난상황관리 및 통합 지휘체계를 확립했다. 또한, 시청 외부에 있는 교통관리센터 및 구·군 CCTV 통합관제센터의 정보시스템을 연계 활용해 시민생활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U-CITY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새로 구축되는 U-CITY 통합관리센터는 재난, 소방, 교통, 방범 등 각종 상황실 간 서로 필요한 CCTV영상, 사고현장상황, 위험물질, 환경오염 등 정보를 저장, 가공한다. 또한 신속히 전달하는 플랫폼 기능을 갖도록 구축해 재난발생 시 신속한 정보 전달과 사고대응 및 복구를 지원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사고위험방지를 위한 ‘국가산업단지 유해화학물질 안전대응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다”라며, “유해화학물질 누출을 감지할 뿐만 아니라 누출사고 시 관련기관 정보를 상호 공유하여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했다.

뒤이어 “재난사고발생 시 스마트폰 영상을 이용해 사고현장을 실시간 파악하기 위한 ‘스마트 재난안전 현장중계시스템’, 지역 내 수배차량, 대포차량, 체납차량 등의 이동경로를 파악 범인검거 및 체납징수에 활용하기 위한 ‘특정차량 실시간 추적관리시스템’,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기 위한 ‘스마트 안심귀가 서비스시스템’ 등 많은 U-CITY 업무를 개발하여 서비스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구축되는 울산 U-CITY 통합관리센터는 재난, 소방, 교통, 방범 등의 정보를 연계·통합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새로운 개념의 U-CITY 센터로 전하고 있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2018년 6월까지 단계적으로 U-CITY 통합관리센터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울산시 한영열 U시티정보담당관은 “U-CITY 통합관리센터가 구축되면 도시의 복잡한 상황을 통합관리 할 수 있고 시민생활 안전과 관련된 U-CITY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품격 있는 미래형 첨단도시가 건설될 뿐만 아니라 지금보다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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