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프랑스 Total사가 아프리카에서 대형 송유관 건설을 기획 중에 있다.
15일 KOTRA에 따르면 프랑스 Total사가 우간다에서 대규모 송유관 건설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우간다 알버트 호수에서 탄자니아 Tanga항까지 약 1,500㎞에 걸쳐 송유관을 건설하는 것이다.
우간다의 석유 매장량은 35억bbl로 추정되고 있으며 사하라 이남 국가들 중 4번째로 많은 보유량이다.
Total사는 향후 송유관 건설을 토대로 원유 수출 인프라가 부족한 중동부 아프리카의 원유 수출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KOTRA는 관련 프로젝트가 원활히 추진될 경우를 대비해 국내 EPC 및 관련 업체들의 관심을 촉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