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NG, 사우디서 1억2,000만人時 무재해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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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NG, 사우디서 1억2,000만人時 무재해 달성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5.09.2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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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 현장 무재해 1억 2,000만 인시를 돌파했다.

23일 삼성엔지니어링은 사우디아라비아 Shaybah 가스-오일 프로젝트 현장에서 무재해 1억2,000만 인시를 돌파했다고 2밝혔다.

인시(人時)는 한 사람이 1시간동안 일한 양을 나타내는 것으로, 1억2,000만 인시 무재해는 1만명의 근로자가 하루 10시간씩 3년이 넘게 일했을 때 한 건의 재해도 없었다는 것을 뜻한다.

이번 무재해 달성은 50도를 넘는 폭염과 모래 바람뿐인 사막 한가운데서 일궈낸 것이라 더욱 값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기존의 주입식 교육에서 과감히 탈피, 실제 상황에서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에 집중했으며 현장에 Visual Safety Training Center(시각안전훈련소)를 설치하여 직원들이 이동동선을 따라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위험상황을 사전에 예측하게 했다.

아울러 프로젝트를 수행기간 동안 임직원들은 4만건이 넘는 위험요인을 발굴해 제거했고,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Aramco로부터 4년 연속 PSI(Project Safety Index, 프로젝트 안전지수) 상위등급을 받기도 했다.

Shaybah 프로젝트를 총괄 지휘하고 있는 이상원 삼성엔지니어링 전무는 "현장뿐만 아니라 모든 프로젝트 관계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무재해 기록 달성이 가능했다"며 "무재해로 끝나는 프로젝트가 될 수 있도록 마무리 시점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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