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건설수주, 민간 주춤·공공 소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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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건설수주, 민간 주춤·공공 소폭 증가
  • 최윤석 기자
  • 승인 2015.10.0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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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8일 대한건설협회에서 조사·발표한 국내건설 수주동향조사에 따르면, 올 8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은 9조7,78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 2015년 8월 국내수주실적
8월 국내건설수주액을 발주부문별·공종별로 살펴보면, 공공부문 수주액은 2조5,315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3.6% 증가했다.

공종별로 토목은 항만공항, 상하수도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49.3%, 97.8% 증가했다. 공공건축은 학교, 관공서 등 비주거용은 감소했지만 재개발 사업 호조로 주거용 실적은 86.7% 증가했다.

민간부문 수주액은 7조2,468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0.5% 상승했다.

토목공종은 철도궤도, 토지조성, 기계설치 부문에서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3,424억원 증가한 6,665억원 기록했다. 건축공종에서는 신규주택을 중심으로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던 주거용 건축이 시장의 공급과잉 우려 등에 따라 12.6% 감소한 4조3,878억원 기록했다.


▲ 월별 수주실적 및 증감율 추이
건협 관계자는 "민간부문에서 연초부터 지속되던 주택부동산 경기호황이 공급과잉 등의 우려로 급감했고, 공공부문 또한 더딘 회복을 보이고 있다"며, "공공건설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SOC 추경예산을 본격적으로 집행해 공사물량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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