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신임차관, “기재부, 민자사업 의지 확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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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신임차관, “기재부, 민자사업 의지 확고해”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5.10.2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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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시중여유자금, 저금리 등 대형 프로젝트 추진 여건 충족”
신안산선 안산~여의도 43.6km, 경인고속도로 서인천IC~신월IC 지하화 주목

▲ 송언석 기획재정부 2차관이 취임 첫 공식일정으로 10월 22일 서울시 중구 롯데호텔에서 국내 주요 건설사 CEO들과 민자사업 활성화 위한 조찬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엔지니어링데일리) =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출신 송언석 기재부 2차관이 취임 직후 “민자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의지가 확고하다”고 강조했다.

2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민간건설사가 더욱 활발히 참여하는 민자사업이 되도록 민간건설사들을 적극 지원하고 민․관간 협력을 강화해 나겠다고 밝혔다.

19일 기재부 제2차관에 내정됐던 송 차관은 취임 후 첫 일정으로 삼성, 현대, 대우, 포스코, GS, 대림, SK, 현대산업개발, 두산, 금호 등 10개 건설사 CEO들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의견을 전했다.

송언석 차관은 또한 “민자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며 풍부한 시중여유자금, 저금리 등 대형 프로젝트들이 민자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는 여건이 충족됐다”며, “검토 중인 민자사업들이 조속히 실제 제안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업 CEO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지난 4월 8일 민자활성화대책 발표 이후 5월 14일, 8월 17일 국토부, 환경부, 해수부, 서울시, 경기도 등 주요 민자사업 주무관청들과 KDI, 교통연구원 등 관련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민자활성화 추진협의회를 2차례 진행했다.

정부는 지난 8월 17일 민자활성화 추진협의회를 통해 신안산선 복선전철 안산~여의도 43.6km 구간과 경인고속도로 서인천IC~신월IC 11.7km 지하화 사업 추진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정부와 민간이 시설투자비와 운영비용에 대한 사업위험을 분담하는 BTO-rs, 정부가 최소한의 운영비용 수준의 위험을 분담하되, 초과이익 발생시에는 이를 공유하는 BTO-a 등 새로운 사업방식이 발표됐다.

한편, 기재부는 오는 27일 민자사업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민․관․연 간담회’를 열고 12월에는 민자사업 20년 기념 유공자 표창을 수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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