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9일 포스코엔지니어링 금호미쓰이화학과 540억원 규모의 MDI(Methylene Diphenyl Diisocyanate) 증설에 대한 EPC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금호미쓰이화학 여수에 위치한 MDI 플랜트를 연산 24만톤에서 34만톤으로 증설하기 위한 공사이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설계, 구매, 공사, 시운전 지원 등의 분야를 일괄 턴키 방식으로 수행하여 2017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엔지니어링 박정환 사장은 "1997년 금호미쓰이화학의 MDI 플랜트 프로젝트를 처음 수행한 이래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쌓아온 신뢰관계와 석유화학 플랜트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이 이번 수주로 연결됐다"며 "완벽한 사업 수행을 통해 안전과 품질에서 최고의 플랜트를 공기 내 차질 없이 완공하여 고객사와의 파트너쉽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고 말했다.
* MDI(Methylene Diphenyl Diisocyanate)
- 도료, 냉장고, 건축자재, 자동차 내외장재, 합성피혁 등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에 사용되는 폴리우레탄의 핵심 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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