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전환한 도화, 적자지속 유신, 매출 늘어난 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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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전환한 도화, 적자지속 유신, 매출 늘어난 한종
  • 정장희 기자
  • 승인 2015.11.16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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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건설 엔지니어링社 3분기 경영 실적 보고

(엔지니어링데일리) 정장희기자 = 16일 도화엔지니어링, 한국종합기술, 유신 등 3분기 상장 건설엔지니어링사 누적 경영실적 결과, 매출은 지난해 대비 13.5% 늘었으나 영업이익율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도화엔지니어링 1,581억원→1,878억원, 한국종합기술 1,189억원→1,354억원 유신 1,026억원→1,079억원으로 각각 18.8%, 13.9%, 5.1% 상승했다.

특히, 도화엔지니어링과 한국종합기술은 3분기에만 32.7%, 56.6% 매출액 증가를 보이기도 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에서는 도화엔지니어링이 전년 13억9,200만원 적자를 기록했으나 올해에는 4억8,1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을 이뤘다.

반면, 유신은 작년 12억4,300만원 영업손실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에도 22억3,300만원 적자를 이었다.

이밖에 한국종합기술은 올해 영업이익 22억8,700만원, 영업이익률 1.7%의 실적을 냈지만, 전년대비로는 44.7%가 하락한 수치를 내놓기도 했다.

당기순이익은 도화엔지니어링이 부동산을 매각하며 192억7,000만원 순이익을 기록했다.

그러나 유신은 10억1,100만원 당기순손실의 성적표를 냈으며, 한국종합기술은 세무조사로 인해 지난해 30억5,800만원 당기순이익 흑자에서 6억4,100만원으로 당기순손실로 전환됐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부터 엔지니어링사의 수주가 늘어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4분기와 내년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이 상승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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