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0일 Fluor는 자회사인 ICA Fluor가 멕시코 국영 정유기업인 PEMEX로부터 정유플랜트 증설 EPC를 수주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Hidalgo에 위치한 Tula 정유플랜트를 일산 31만5,000bbl에서 34만bbl로 증설하는 것으로 전체 프로젝트 규모는 약 11억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 중 Fluor는 5억5,000만달러의 지분으로 이번 분기내 EPC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Juan Carlos Santos Fernandez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PEMEX는 메이저 정유사로 거듭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현재 Fluor가 가진 역량을 멕시코 관련 업체들과 함께 공유하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Fluor가 수주한 Tula 정유공장 프로젝트는 PEMEX가 추진 중인 정유공장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018년 2분기 사업이 완료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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