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아시안경제공동체 AEC 출범과 전망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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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아시안경제공동체 AEC 출범과 전망 논의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5.12.0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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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서울 은행회관에서 아세안 회원국 및 WB, ADB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세안경제공동체 AEC 출범과 향후 전망’을 주제로 제2회 국제금융협력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아세안 경제는 꾸준히 성장해왔고, AEC출범은 아세안의 성장 잠재력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되나, 잠재력을 실질적인 결과로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역내 금융시장을 보완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특히, 임 위원장은 “금융시장 취약성을 보완하기 위해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아시아본드마켓이니셔티브, AIIB 등 금융협력 노력이 이루어져 왔다”면서도, “금융 인프라를 포함한 금융시장 역량을 강화하는데 더 많은 협력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WB 호세 마르티네즈 박사가 ‘AEC 출범이 아세안 국가들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전망’을 전했으며, 신용보증제도, 부실채권관리 등 금융 인프라 강화방안에 대한 패널토론이 전개됐다.

한편, 포럼에 참석한 외국 금융당국자 및 공공기관 대표들은 2일 관심 기관을 방문해 한국형 금융인프라 도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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