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바레인 해상 LNG 수입터미널 PJT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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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바레인 해상 LNG 수입터미널 PJT 수주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5.12.0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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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3일 GS건설은 바레인 LNG W.L.L과 해상 LNG 수입 터미널 프로젝트 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바레인 현지 포시즌 호텔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Abdul Hussain bin Ali Mirza 바레인 에너지부 장관과 허선행 GS건설 플랜트부문 대표 등을 비롯한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바레인 수도인 Manama 동쪽 Hidd 산업단지로부터 4.3㎞ 떨어진 해상에 LNG선 및 FSU(Floating Storage Unit) 접안시설과 LNG 기화설비를 설치하고 이를 해저 파이프라인 및 육상 파이프라인을 통해 가스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바레인 LNG W.L.L.은 바레인 국영석유가스청(NOGA, National Oil and Gas Authority)이 BOOT사업 방식으로 추진하는 본 사업의 계약자로 선정됐으며, EPC를 맡게 된 GS건설은 총 32개월간 2018년 7월 상업 운전을 목표로 과업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GS건설은 이번 계약비용이 약 7,600억원 규모라고 밝히고 있으며 향후 LNG 터미널이 완공되면 일일 최대 2,265만㎥ 규모의 천연가스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GS건설은 국내 및 해외에서 다수의 LNG 터미널 사업 수행 경험을 높이 평가 받아 사업 초기단계부터 발주처의 EPC 파트너로 참여해 이번에 계약까지 체결하게 됐으며, 아시아 및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계획중인 LNG 수입 터미널 사업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선행 GS건설 플랜트 부문 대표는 "다수의 플랜트 분야 해외 투자사들이 GS건설의 풍부한 경험과 수행 능력을 높이 평가해 사업 개발 초기 단계부터 EPC 파트너로 참여해줄 것을 제안해 오고 있다"며 "당사는 이러한 사업 참여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양질의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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