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 우즈벡서 도로감리 쌍끌이 수주
상태바
삼보, 우즈벡서 도로감리 쌍끌이 수주
  • 정장희 기자
  • 승인 2012.07.12 11: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럽, 일본 선진엔지니어링사 모두 제쳐

 
삼보기술단이 우즈베키스탄에서 400만달러 규모의 도로감리 2건을 수주했다.

12일 삼보기술단과 ADB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CAREC 2 Road Investment Program 85km & 74km 감리 2건을 삼보기술단컨소시엄이 수주했다고 밝혔다.

5일 가격개찰이 이뤄진 CAREC 2 Road Investment Program 85km 구간은 350만달러 규모로 Kocks Consultant (독일)+한국종합기술(한국)-2위, 삼보기술단(한국)1위, Katahira(일본) 6위, SNC-Lavalin(캐나다) 5위, Renardet(스위스) 3위, Eurostudio(스페인)+동신(한국) 4위 등 6파전의 경쟁양상을 보였다. 삼보는 사업비 대비 71%인 290만달러에 수주했다.

74km 구간은 삼보와 일본의 Katahira 경쟁을 펼쳤고 210만달러에 따냈다. 삼보는 이번 2건 사업을 통해 총 400만달러(한화 45억원)의 수주를 이뤄냈다.

CAREC(Central Asia Regional Economic Cooperation)은 중앙아시아 8개 국가 경제개발 프로그램의 하나로 삼보가 이번에 수주한 구간은 우즈베키스탄 구간에 총 220km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ADB론으로 진행되는 4차로 콘크리트 고속도로다.

삼보기술단 박정배 전무는 “해외 유수 엔지니어링사를 제치고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었던 밑바탕은 삼보기술단의 우수한 도로기술력과 엔지니어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특히 한국엔지니어링협회에서 지원한 해외진출자금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