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개발은행과 세계은행이 통가에 10만 가구 규모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지원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호주와 미국사이에 설치된 메인 해저케이블인 남부크로스케이블에 연결하는 프로젝트다. 설치가 완료되는 2013년 통가는 국제통신망과 접속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GDP의 1/3이 해외송금사업을 통해 마련되는 통가는 이번 프로젝트가 완성될 경우 금융거래 시스템뿐만 아니라 핸드폰 서비스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외에 통가 에너지 발전, 도시외곽 인프라확대, 기후변화사업, 정부개혁 등을 주제로 프로젝트를 점차 증가 시키고 있다.

태평양의 섬 국가인 통가는 글로벌금융위기와 급격한 기후변화에 취약함에도 불구, 교육과 극빈층 복지서비스, 일거리 창출 및 투명경영을 추진하는 등 도전의식이 돋보인다.

광대역 케이블설치는 총 3천4백만불이 소요되는데 ADB에서 9백7십만불, 세계은행은 1천7백만불을 제공하는 것으로 이사회에 상정된 상태다. 나머지는 통가에서 펀드로 구성할 예정이다. 이사회는 ADB 23일, WB 30일에 진행될 예정이고 전 금액 무상공여다.

※ 상단 기사는 ADB, WB 등에서 발췌해 게재한 것임을 밝힙니다. <정보제공: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이명진 홍보팀장>

-기사작성일 2011년 8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