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Aramco, 수익부진에 결국 기업 공개 나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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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Aramco, 수익부진에 결국 기업 공개 나서나?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6.01.0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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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인 Aramco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0일 다수의 현지 외신에 따르면 Aramco가 기업공개인 IPO(Initial Public Offering) 검토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번 기업 공개가 사실화 될 경우 기존의 Aramco가 추진했던 정책과 대비되는 것으로 실제 IPO가 진행될 경우 그동안 보여왔던 폐쇄적인 정책과는 달리 주식 상장 및 기업 정책 공개 등이 수반되게 된다.

실제 사우디아라비아의 Muhammad bin Salman 왕자는 일부 언론에서 Armaco가 추진 중인 IPO에 대해 향후 수개월내 결정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어 이전과 달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업계에서는 이번 IPO 추진에 대해 Aramco의 실적 악화가 주된 원인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적 악화로 수익성 부진에 빠진 Aramco가 기업공개를 할 경우 세계 최대 정유기업인만큼 투자 자금확보가 원활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향후 Aramco의 움직임에 대해 동종 업계는 물론 EPC 업계에서의 관심 또한 증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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