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NG, 바이오플랜트 시장 노하우 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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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NG, 바이오플랜트 시장 노하우 쌓는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6.01.1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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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1일 삼성엔지니어링은 삼성바이오로직스로부터 제3공장 건설에 대한 낙찰통지서(LOA, Letter of Award)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 송도지구에 건설되는 제3공장은 바이오리액터 18만 리터의 세계최대 규모 바이오 의약품 플랜트로, 지난해 12월 21일 기공식이 진행됐고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삼성바이오로직스로부터 약 5,144억원에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이번 수주로 바이오 플랜트의 핵심 기술인 프로세스 설계와 밸리데이션(Validation, 생산 시스템 검증과정) 역량을 축적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향후 바이오 플랜트를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하고 전사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올해 초 바이오 플랜트 전담 조직을 신설해 설계와 사업관리 조직을 일원화했고, 내부 인력 양성과 함께 외부 인력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바이오 설계 및 시공 전문업체뿐만 아니라 경쟁 EPC 업체와도 공동 영업 및 협업을 수행하며 시장 참여 기회를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세계최대규모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제3공장 프로젝트를 공기 내에 완벽한 품질로 수행해 냄으로써 시장의 신뢰를 얻고,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해 이 분야 강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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