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엔,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한 "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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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엔,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한 "노크"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2.07.1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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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발전소 증설 위한 해양 프로젝트 참여
한국전력기술과 827억원에 계약 체결

포스코엔지니어링이 아프리카 가나 인프라 시장에 진출한다.

17일 포스코엔지니어링은 TAKORADI 발전소 증설 공사를 위해 한국전력기술과 해양 설비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발전용량을 100MW로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포스코엔지니어링은 해수 취수 및 배수를 위하여 해저굴착, 취수 및 배수 시설, 지름 2.5M 파이프 해저부설, 방파제 등 관련 해양구조물을 축조하게 된다.

프로젝트 계약금액은 7,167만달러이며 2014년 6월까지 약 24개월간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이번 프로젝트 수주로 그동안 동남아 등에 한정되어 있던 시장 영역을 아프리카까지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가나 프로젝트 수주는 중동 및 동남아시아 지역에 집중된 해외 시장을 확대해 신규 시장인 아프리카에 본격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페루 칠카우노 해저 배관, 인도네시아 메락발전소 Intake, 태국 RTC Jetty에 이어 대규모 해양 PIPE 부설 및 구조물 축조에 대한 독자적 기술로 해양인프라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됨으로써 시장확대는 물론 공종 다각화 측면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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