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시설본부, “2016년 CM발주 51건 93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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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시설본부, “2016년 CM발주 51건 930억원”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6.02.23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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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CM협회, 국방시설본부 군시설사업 집행계획 설명회 개최
분산형CM 13건 210억원규모… 3월14일까지 접수, 4월5일 낙찰자 결정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올 한해 국방시설본부가 발주할 CM사업은 총 51건으로 930억원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23일 한국CM협회에 따르면 국방시설본부와 공동으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2016년도 국방시설본부 군시설사업 집행계획 및 건설부동산 주요 이슈와 대응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방시설본부 오인환 건설계획과장은 올해 국방시설본부 군시설사업 집행계획은 총 3,623건 6조3,403억원이며 이중 30억원이상 프로젝트는 106건 6,497억원이라고 전했다.

건설사업관리 즉 CM 발주는 총 51건 930억원규모로 200억원이상 BTL사업 9건 268억원, 대미사업 9건 176억원, 분산형사업 13건 210억원으로 계획됐다. 30억원 이상 시설사업 중 확정된 4건은 28억원규모며, 미확정 16건은 280억원규모로 추정된다.

특히, 이중 분산형 CM사업 ‘분산된 소규모 다수의 건설사업관리’ 13건은 오는 3월 14일까지 사업수행능력 평가 신청서를 제출받아 일정한 평가 절차를 거쳐 4월 5일 최종 낙찰자를 결정,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올해부터는 참여기술자 평가를 강화하기 위해 CM용역 평가지침을 개선, 평가대상을 확대하고 해당 경력인정 범위를 조정해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 오 과장은 “CM사업자들이 국방시설사업을 수행함에 있어 더욱 투명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해 고품질 시설물을 건설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달라”고 했다.

한편,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김현아 연구위원은 ‘2016년도 건설 및 부동산 주요 이슈와 대응방안’을 전했다. 그에 따르면 올 한해도 저성장, 저금리, 저유가 기조가 지속되며 올 하반기 이후 시장규모 하락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김 위원은 “주택분양 시장도 금리인상, 대출규제 강화 등 죄어 오는 금융여건 속에서 호황속 불황이 커지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며, “해외건설도 기회요인보다 위협요인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위원은 “올해에는 경기적 요인과 구조적 요인에 의한 문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기업들이 리스크관리, 수익성 제고, 신시장 창출, 포트폴리오 다양화, 시장차별화 등 대응방안을 마련 적극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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