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국내 엔지니어링사들에 기회의 땅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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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국내 엔지니어링사들에 기회의 땅 될까?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2.07.1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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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라오스 재무부와 경제협력 의견 모아

정부가 라오스와의 경제협력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7일 기획재정부는 신제윤 제1차관이 정부과천청사에서 푸펫 캄푼봉 라오스 재무부 장관을 만나 양국 간 경제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회담은 양국간의 경제 협력 규모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 확대 및 유상원조 등의 경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2010년 기준 한국과 라오스의 교역액은 전년대비 78% 증가한 1억3,200만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신 차관과 캄푼봉 장관은 이날 자리에서 양국 재무부처 간 할 수 있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발굴ㆍ수행키로 하고, 이를 위해 한국이 라오스에 지원 중인 유상원조(EDCF)를 통한 개발협력을 강화하는 데 의견을 같이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시장에서는 이번 회담을 통해 정부의 라오스에 대한 EDCF 지원 확대를 통해 교통ㆍ전력ㆍ수자원 등 경제인프라 구축과 보건ㆍ교육 등에 대한 사회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내 업체들의 진출이 확대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정부는 2004년 이후 총 1억6,100만달러를 라오스에 EDCF 방식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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