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가스분야 실적 감소가 주원인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Foster Wheeler도 2015년 실적이 움츠러들었다.
14일 Foster Wheeler는 2015년 매출액 60억6,486만달러, 영업이익 2억6,127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액의 경우 5.9%가 감소한 실적이며 영업이익의 경우 적자로 전환된 실적이다.
Foster Wheeler는 실적부진의 원인에 대해 분야별 실적 급변이 원인이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Foster Wheeler의 주력 분야로 꼽혀왔던 정유 및 가스 분야에서의 실적이 급감하면서 전체 실적을 끌어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정유 및 가스 분야 매출액은 전년대비 미주지역의 경우 6%, 북유럽 및 CIS에서는 14%, 중동 및 아시아 0.5%의 감소를 나타냈다.
한편, 업계 일부에서는 올해에도 시황이 개선되지 못할 경우 Foster Wheeler의 실적 역시 일부 경쟁사들의 실적과 같이 다소 부진한 면모를 이어갈 것이라는 우려도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