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7일 세원셀론텍은 일본 Mitsubishi중공업과 플랜트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원셀론텍이 제작을 담당할 플랜트기기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인근 Baytown 지역에 건설되는 대규모 Polyethylene 플랜트 확장 건설 프로젝트에 주요 기기로 공급될 예정이다.
Exxon Mobil이 발주한 이번 프로젝트는 용기, 포장용 필름, 섬유, 파이프 등 생활용품의 원료인 Polyethylene을 연간 130만톤 규모로 생산하게 된다.
세원셀론텍과 Mitsubishi중공업은 약 60억6,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으며 내년 4월말까지 과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세원셀론텍 김평호 상무는 "세원셀론텍의 탄탄한 기술력과 영업력, 다년간의 프로젝트 수행경험을 통해 다져진 미쓰비시중공업과의 공고한 신뢰관계가 수주로 연결되었다"며 "경제제재 해제로 발주량 증가가 예상되는 이란 지역과 산업 및 에너지 기반시설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개발도상국 지역 등을 중심으로 양질의 신규 수주 확대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