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CF, 니카라과 태양광사업 3,300만달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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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CF, 니카라과 태양광사업 3,300만달러 지원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6.04.1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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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3개주에 독립형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

▲ 2016.04.10 바하마 나소에서 니카라과 ‘지방 태양광에너지 공급사업’에 EDCF 3,300만달러 지원 차관공여계약에 서명했다. - (좌측부터) 이반 아꼬스따 몬딸반 니카라과 재무부 장관, 유일호 기획재정부장관, 이덕훈 수은 행장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11일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니카라과 정부가 추진하는 ‘지방 태양광에너지 공급사업’에 EDCF 3,300만달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10일(현지시간) 이반 IDB 연차총회가 개최되고 있는 바하마 나소에서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아꼬스따 몬딸반 니카라과 재무부 장관을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차관공여계약서에 서명했다.

‘지방 태양광에너지 공급사업’은 니카라과 동부 3개州 RAACN, RAACS, Rio San Juan에 독립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그동안 수은은 니카라과에 약 2억7,000만달러 10건에 EDCF 차관을 지원했다. 이는 EDCF 지원을 받은 중남미국가 중 승인금액이나 지원건수로 가장 큰 규모다.

앞서 9일 수은은 IDB 연차총회가 열리고 있는 나소에서 중미경제통합은행 ‘CABEI’ 및 미주개발은행 ‘IDB’과 연이어 회동을 가졌다.

이 행장은 닉 리쉬비쓰 CABEI 총재를 만나 중미 지역의 경협 잠재력과 두 기관 간 협력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수은과 CABEI는 올 상반기 중에 협조융자를 위한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이 행장은 9일(현지시간) 루이스 알베르토 모레노 IDB 총재와도 면담을 갖고, IDB 자매기구인 미주투자공사 ‘IIC’와 수은간 중남미 민간부문 협력 강화에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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