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파워텍, 나주혁신산단 1호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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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파워텍, 나주혁신산단 1호 착공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6.04.1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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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기자재 선도 기업, 100억원 투자 80여명 고용

▲ '에너지밸리 협약 1호 기업 나주혁신산단 착공식' - (오른쪽부터) 손금주 국회의원 당선인, 임수경 한전 KDN 사장, 조환익 한전 사장, 임도수 보성파워텍 사장, 이낙연 전남도지사, 강인규 나주시장, 신정훈 현 국회의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19일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보성파워텍이 전라남도 나주시 혁신산단에서 한전, 한전KDN, 지자체, 지역 국회의원, 지역주민을 초청해 착공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유치기업 105개사 중 가장 먼저 에너지밸리에 투자약속을 한 바 있어, 착공식 또한 가장 빨리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도수 보성파워텍 회장, 조환익 한전사장, 이낙연 전남도지사, 지역구 국회의원 손금주 의원, 신정훈 의원, 강인규 나주시장, 임수경 한전 KDN 사장과 200여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여했다.

보성파워텍은 1970년 회사를 설립해 경기도 안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력기자재 분야 선도 기업으로 이번에 나주혁신산단에 입주하면서 ESS, PCS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에 새롭게 진출한다.
 
보성파워텍 관계자는 “이번에 100억원을 투자하고 80여명을 고용할 방침으로 올 하반기 준공 및 제품생산을 위해 최대한 노력해 공정을 단축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임도수 보성파워텍 회장은 “지난 50년 가까이 전력기자재 분야에 노력한 결과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에도 수출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나주에서 에너지 신산업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에너지 신산업이 빅뱅이 시작되는 시기로, 신 기후변화 체제에 발맞춰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보성 파워텍의 첫 삽은 의미가 크다. 올해에는 에너지밸리에 외국기업 포함 150개 기업을 유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다음 달 중 나주혁신산단 입주 예정인 3개 기업이 착공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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