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리데일리) 이명주 기자 = 19일 외교부에 따르면 중국 감숙성 핑량시가 올해부터 전기자동차 충전망 건설 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집중식 22개, 공공서비스영역 충전소 48개, 분산식 충전기 5,000기 등 총 1만개 이상의 충전기를 건설하는 계획으로 전기자동차 충전기초시설 발전지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핑량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약 463만달러를 투자해 진행한다는 계획이며, 중국 정부는 46억달러를 투입해 2,000여개의 집중식 충전소, 10만여기 공공 충전기, 86만기 개인용충전 시설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중국 정부의 대량 발주 예상에도 불구하고 업계에서는 시장의 폐쇄성이 높아 해외업체들의 진출 가능성이 높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