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1일 대림산업은 1분기 연결실적 기준 매출액 2조2,537억원, 영업이익 908억원, 당기순이익 35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1.7%, 32.2%가 급증한 실적이다. 다만 당기순이익의 경우 37.5%가 급감했다.
대림산업은 이번 매출 실적증가 원인으로 건축부문에서의 급성장을 꼽고 있다.
건축부문의 경우 전년동기 매출액이 4,272억원에 머물렀으나 올해는 8,103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플랜트 부문을 밀어내고 가장 높은 매출액을 달성했다.
이밖에 토목부문 역시 전년 동기대비 38.7%가 급증한 3,08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실적증가에 기인했다.
반면, 플랜트 부문의 경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21.6%가 감소한 5,286억원에 그치며 부문별 매출실적 2위에 그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