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곤=엔지니어링데일리)Jason기자= 미얀마 해상광구를 개발하는 외국정유사들의 활동이 세계적인 유가 폭락에도 불구하고 계속되고 있다.
2일 미얀마 정부 따르면 2013년 발주된 해상광구 개발사업을 비롯해 Yadana, Yetagun, Shwe, Zawtika 가스전 생산시설 가동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프랑스의 Total E&P Myanmar는 지난 22일 Yetagun West Block(YWB)에 대한 2D 진동탐사를 시작했다.
말레이시아 국영업체인 Petronas의 자회사인 PC Myanmar(Hong Kong)도 지난달 15일 부터 M-11광구, M-12광구, M-13광구(Yetagon Project)에서 3D Acquisition 탐사를 시작했다.
호주의 Woodside Energy 역시 Rakhine 반층 AD-5광구와 AD-7광구에 대한 2D 진동탐사를 3월 말 부터 시작했다. Woodside는 지난해 3D 진동탐사를 통해 A-6광구와 AD-7광구에서 가스전을 발견했다고 발표한바 있다.
한편, 미얀마 정부는 2013년 20개 해상광구에 대한 입찰을 진행했으며, 낙찰된 13개의 정유사와 지난해 Production-sharing 계약을 체결했다.
영국의 Ophir Energy는 2014년 AD-3광구의 탐사를 시작했고, Royal Dutch Shell이 합병한 BG Group은 A-4광구와 AD-2광구에 대한 탐사를 지난해 11월 시작했다.
미국의 Shevron의 자회사인 Unocal Myanmar Offshore도 지난해 10월 A-5광구에 대한 탐사를 시작했다.
Shell은 AD-9광구와 AD-11광구에서 3D 진동탐사를 시작했다. Shell은 2013년 입찰에서 Rakhine 해역의 AD-9광구와 AD-11광구, Taninthari 해역의 MD-5광구를 취득했다.
한편, 한국의 KMDC가 탐사 및 채굴권을 획득해 주목을 받았던 A-5광구와 A-7광구는 Shevron이 A-5광구를 Woodside와 BG(British Gas)가 A-7광구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현재 미얀마 해상광구를 운영하는 국내업체는 대우인터네셔널의 A-1광구와 A-3광구가 유일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