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이란 정부기관과 LNG 개발 협업 MOU
상태바
GS건설, 이란 정부기관과 LNG 개발 협업 MOU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6.05.03 1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3일 GS건설은 지난 2일 이란 산업광물통상부 산하 기관인 IDRO(Industrial Development & Renovation Organization of Iran)와 사우스 파스 가스 유전 개발 프로젝트 2건에 대한 협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란 현지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임병용 GS건설 사장과 Mansour Moazzami IDRO 회장 겸 이란 산업광물통상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MOU는 사업화가 될 경우 총 80억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사우스파스 11, 14단계 프로젝트로 향후 EPC 발주가 진행될 경우 24억달러 가량의 수주잔고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우스파스 11단계는 40억달러 규모 해상 유전 개발 및 육상 LNG 액화 플랜트 시설 공사로 GS건설과 IDRO가 공동 턴키 방식으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14단계의 경우 40억달러 규모 가스 플랜트로 현재 IDRO가 수행 중에 있으나 잔여 업무에 대해 GS건설의 기술과 시공 노하우를 접목시키기 위한 협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임병용 GS건설 사장은 "이번 결실은 이란에서 그 동안 총 5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과 국내 유일 LNG 생산 독자 기술을 보유한 기술력 등을 이란 정부, 석유부 등 발주처 및 현지 업체들이 좋게 평가한 결과이다"며 "이란 내 가스 플랜트의 절대 강자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고, 향후 정유, 석유화학 및 인프라 시장까지 사업 수주 기회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