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초보기업 대상, 대금 미회수 위험 보장
상태바
수출초보기업 대상, 대금 미회수 위험 보장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6.05.09 09: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역보험공사+무역협회+경기도, 수출초보기업 합동지원
“연간 2만달러 내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 보장”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수출초보기업이 수출대금 미회수 걱정없이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협회, 경기도가 손을 잡았다.

8일 한국무역보험공사에 따르면 수출초보기업의 수출확대와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차원에서 무역협회, 경기도청과 공조해 ‘수출안전망보험’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출안전망보험’은 연간 수출실적 10만달러 이하인 수출초보기업과 내수기업이 별도의 비용부담과 가입절차 없이 무역보험을 이용해 연간 2만달러 내에서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을 보장받을 수 있는 제도다.

무보와 수출유관기관, 지자체, 중소기업지원기관 등과 공동협력을 통해 추진되며, 이들 단체는 보험계약자로서 대상 중소기업을 선정해 자체 재원으로 보험료를 지원한다. 무보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보험료를  0.1%로 최소화하고 가입절차 및 보험금 보상 절차를 완화했다.

우선, 무역협회와 경기도청이 수출안전망보험 사업 참여를 결정하고 대상 중소기업을 모집 중이다. 무보는 향후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보험료 재원을 추가 조성, 중소기업 4만개사 이상을 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무보 김영학 사장은 “이번 수출안전망보험과 같이 유관기관과의 개방형 협력을 바탕으로 한 ‘정부 3.0’ 수출지원 서비스를 보다 확대해, 수출중소기업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