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7일 STX조선해양은 서울중앙지법에 회생 절차 개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TX조선해양은 법원의 법정관리 또는 청산 결정에 따라 운명이 결정되게 됐다.
향후 법원의 법정관리 결정이 나올 경우 법원이 지정한 법정 관리인이 회생 계획안 이행 등에 대한 관리하게 된다.
그러나 문제는 법원이 상존 가치가 없다고 판단할 경우이다.
현재 채권단이 추가 지원을 공개적으로 거절한 상황이며, 수주량 또한 부족해 앞으로 자력 회생에 대해 장담할 수 없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STX조선해양의 존폐 여부는 법원의 최종 결정에 좌우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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