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4년간 35GW 발전소 건설… 첫단추는 환경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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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4년간 35GW 발전소 건설… 첫단추는 환경평가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6.06.1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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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인니 발전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 개최
세계1위 환경컨설팅사 ERM, 인니 환경제도 소개

▲ 한국수출입은행은 16일 ERM Korea와 공동으로 서울 여의도 본점 8층 KEXIM홀에서 ‘인도네시아 발전시장 동향과 환경제도 세미나’를 개최했다.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16일 ERM Korea와 공동으로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인도네시아 발전시장 동향과 환경제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2019년까지 35GW의 발전소 신‧증설을 추진하고 있는 인니 정부의 중기개발계획에 따라 항후 기대되는 한국기업의 발전사업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 발전회사, 상사, 건설사 약 50곳에서 90여명이 참석했다.

인니 전력수요량은 2011년 156TWh에서 2022년 387TWh로 연평균 8.5%의 증가율이 예상된다. 이에 인니 정부는 석탄화력 20GW(55%), 가스발전 13GW(35%), 수력 2.4GW(7%), 지열 1.2GW(3%) 발전소를 건설할 방침이다.

OECD 회원국은 환경‧사회권고안에 따라 공적수출지원에 관한 최종 의사결정에 앞서, 회원국들로 하여금 환경 및 사회에 끼칠 수 있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사업주에게 저감대책을 마련하도록 가이드하고 있으며 이를 사후점검하는 과정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수은 관계자는 “신용기관으로서 사업이 진행되는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OECD 환경‧사회권고안에 따라 환경심사를 수행하고 있다”며, “계약구조상 우리 기업은 사업주 및 건설사로서 환경관리의 주요 책임을 지고 있기 때문에 사업초기단계부터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ERM은 1971년 영국에서 설립돼 40여 개국에 160곳의 사무소를 보유한 세계1위의 환경컨설팅회사로, 주요 사업범위는 석유‧가스, 광산, 전력 및 화학공정에 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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