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띤성 대만 베트남투자 2위 지역… 대만자본 5개월 2억달러 투자
(하노이=엔지니어링데일리) Nguyen Anh Duong 기자 = 24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하띤 인민위원회는 대만 웨이유엔지니어링과 라이선스 협약을 맺고 총투자규모 25억달러의 하띤성 중부 Vung Ang 경제구역 농업시설 및 선착장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웨이유는 총 96.8헥타르규모의 선착장 5개소 건설에 15억달러를 투자한다. 또한 800헥타르규모 농업시설사업에 10억달러를 투자해 양돈, 양계시설, 밀가루, 식용유 처리시설, 사료시설, 곡물저장소 등을 건설할 방침이다. 또한, 80헥타르규모 전문가, 엔지니어 수용시설 건설도 계획 중이다.
웨이유는 첨단기술이나 친환경기술을 생산과정에 접목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웨이유는 하띤성측에 프로젝트실행을 위한 1,000헥타르규모의 부지를 제공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하띤 기획투자부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이번 프로젝트는 하띤성 차원에서 외국인투자유치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일자리창출에 효과를 높이기 위해 첨단기술농업에 투자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하띤성은 웨이유측에 1,000헥타르 부지제공을 승인했다. 그러나 웨이유에게 투자보고서에 따라 환경문제해결안을 첨부할 것을 요구했다.
조만간, 웨이유는 1단계 세부계획수립을 위한 조사에 착수하고, 투자자격을 얻기 위해 관계당국에 서류제출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하띤은 외국인투자자에게 최적의 투자지역 중하나로 꼽히고 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하띤성은 5개 신규 프로젝트에 1억4,824만달러를 유치했으며, 기 진행중인 프로젝트에도 1억3,880만달러를 끌어들였다.
한편, 하띤성은 대만자본 FDI 중 2위에 해당한다. 특히, 올해 초 5개월은 대만투자가들은 하띤성 신규사업과 자본추가사업에 2억달러를 쏟아 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