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주엘라 정유생산성, 최악으로 '곤두박질'
상태바
베네주엘라 정유생산성, 최악으로 '곤두박질'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6.07.07 2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베네주엘라의 정유생산성이 바닥을 모르게 악화되고 있다.

7일 외교부는 베네주엘라의 석유생산성이 급락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번 생산성 하락은 국제 원유가격 하락과 수요 감소에 따른 것으로 브렉시트로 인한 유럽경제 부진까지 더해지면서 더욱 악화 일로를 걷고 있는 상황이다.

실례로 최근 국영석유회사인 PDVSA의 노조대표 Ivan Freites는 Falcon주에 있는 Paraguana 정유플랜트의 경우 95만5,000bbl의 생산능력에도 불구하고 현재 26만bbl 정재에 머물고 있으며, Amuay 정유플랜트의 경우 64만5,000bbl 생산능력 중 고작 16만bbl 생산에 그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대해 석유부 장관은 생산성이 조만간 회복될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으나 시장에서 보는 의심의 눈초리는 쉽게 없어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PDVSA는 지난 6월 29일 미국의 석유채굴회사인 Weatherford, Halliburton 양사와 베네주엘라에서의 사업을 최소화 하는 반면, 수십억달러에 달하는 채무 중 일부를 조정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