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2일 환경공단은 인제군 순환형매립지 조성사업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와 음성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에 대한 입찰을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인제군 순환형매립지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의 경우 당초 2033년까지 예정되었던 2단계매립 계획이 약 4년에 그치면서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강원도 인제군 북면 월학리 376번지 일원에 17만5,000㎡ 규모의 매립시설을 건설하기 위한 것이다.
환경공단은 관련 설계에 대한 규모를 약 8억3,40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관련 입찰은 PQ를 통과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21일 참가등록을 시작으로 26일부터 28일까지 본입찰을 거쳐 낙찰사를 선정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음성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의 경우 음성군 감곡면 원당리 344번지에 일일 가축분뇨 100톤, 음식물폐기물 30톤, 총 130톤을 처리할 수 있는 혐기성소화조와 정화처리시설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음성군은 현재 전체 19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19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중 기본계획과 기본설계에 대한 금액은 약 6억2,000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기본설계 기술제안형 입찰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찰일정은 오는 21일 참가등록을 시작으로 8월 2일부터 4일까지 진행해 낙찰사를 선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