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8일 두산중공업은 2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 1조4,880억원, 영업이익 725억원, 당기순이익 207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11.2%, 영업이익은 22.8%가 급감한 수준이다. 다만 당기순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276.4%가 급증했다.
두산중공업은 실적 감소 원인에 대해 Doha 담수프로젝트 등의 신규수주에도 불구하고 Rabigh 및 신보령 등 프로젝트가 종료한 동시에 베트남과 국내 일부 프로젝트들의 진행지연으로 매출액과 수익이 감소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분기 7.0%까지 기록했던 영업이익률 역시 이번 분기에는 4.9%에 머무르게 됐다.
한편, 2분기 두산중공업의 신규 수주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54.8%가 급감한 1조578억원에 그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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