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UAE 석유공사가 에너지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8일 아랍에미레이트 국영 석유공사인 ENOC(Emirates National Oil Company)는 에너지분야 및 석유화학 분야에 대한 투자확대를 전력적으로 추진해 나간다고 공식화했다.
이번 계획은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진행되는 중장기적 전략투자계획으로 정유플랜트 증설, 저유소 확장을 포함, 경유-LPG 판매 마케팅 확대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ENOC는 EXPO가 열리는 2020년과 두바이 플랜 2021년에 맞추어 Jebel Ali 정유플랜트의 생산량을 일일 21만bbl으로 50% 증산, 19㎞ 길이의 Al Maktoum 공항 제트연료 공급 프로젝트 등을 마무리진다는 계획이다.
Saeed Al Tayer ENOC 부회장은 "현재 걸프 지역의 에너지 소비량은 세계 평균인 2.5%의 2배가 넘는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며 "ENOC는 두바이 2021 플랜에 발맞출 수 있도록 투자를 확대하는 동시에 산업수직계열화 또한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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