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건협, 방글라데시 철도 인프라 진출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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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건협, 방글라데시 철도 인프라 진출기반 마련
  • 최윤석 기자
  • 승인 2016.08.3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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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31일 해외건설협회(이하 해건협)는 호주와 캐나다 등이 과점하고 있는 방글라데시 철도 인프라 시장의 국내 기업 진출을 위해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방글라데시 철도청 주요인사를 초청해 GICC 2016(Global Infrastructure Cooperation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방글라데시 철도 건설시장은 다자간 국제개발은행(MDB) 차관으로 추진되는 다수의 노선 연장 및 시설 개보수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에 있으며, 우리 정부도 2011년 6월 방글라데시 철도청 부청장과 국토부 차관 면담을 진행하는 등 고위급 지원을 펼쳐왔다.

국내 업계에서는 도화엔지니어링이 올해 2월 153억원 규모의 방글라데시 아카우라-락삼 복선철도 시공감리사업을 계약한 바 있다. 또한 ▲다카~치타공~콕스바자 철도 타당성 조사 및 설계 ▲치타공 콕스바자 철도사업 시공감리 ▲카르나폴리 철도/도로 겸용 교량설계 및 감리사업 등 향후 발주 예정인 철도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수주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해건협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방글라데시와 우리 기업들과 지속적인 유대관계 형성을 통해 향후 철도 인프라 건설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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