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한국형 스마트시티 해외진출 총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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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한국형 스마트시티 해외진출 총력 지원”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6.09.08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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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재관 참여, K-Smart City 민관 수출추진단 회의
해외 주요 발주처 관계자, 송도 스마트 시티 방문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국토교통부사 한국형 스마트시티 해외진출을 총력 지원할 것이라 선언했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한국형 스마트시티 ‘K-Smart City’ 해외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K-Smart City 수출추진단’ 제2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출추진단은 국토부 1차관을 단장으로, 미래부, 산업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LH, 한전, 수공, LX, 코르라 등 유관 공공기관 참여하고 있다.

김경환 1차관은 “쿠웨이트, 볼리비아 등 가시화 단계에 있는 사업은 우리 스마트시티 요소기술이 최대한 포함될 수 있도록 해당국과 적극 협의하고, 국내 모범사례를 해외에 적극 홍보해 새로운 사업 발굴 등 해외진출 계기를 늘려나가야 한다”며, “우리 국민들이 실제 생활에서 스마트시티를 체감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실증도시 구축 등 다양한 노력해 달라”고 했다.

이날 회의는 K-Smart City 수출추진단의 그간의 운영성과와 해외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동향을 활발히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수출추진단 산하 도시인프라, 에너지‧환경, ICT 솔루션 등 개별 분과위원회 별로 그간의 운영성과를 발표하고, 스마트시티 해외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전 세계 17개국에 파견되어 있는 해외 주재관들로부터 각 국의 스마트시티 정책 및 사업 추진 동향에 대한 발표를 듣고, 한국의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수출추진단은 지난 7일부터 진행 중인 GICC에 참석한 해외 주요 발주처 인사들과 함께 인천 송도 스마트시티 현장을 방문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분야 국내기업 동반 진출 확대를 위해서는 해외사업의 각종 정보를 관계기관․기업 등과 상시 공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K-Smart City 수출추진단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이러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뒤이어 “앞으로 ‘K-Smart City 투어프로그램’을 원활히 운영하고, 특화형 실증단지 조성 착수, 스마트시티법 개정 등 국내 활성화 방안도 적극 병행할 예정인 만큼, 스마트시티 해외 진출 및 국내 고도화와 관련해 연내 긍정적인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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