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라오스 투자기획부와 투자협력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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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라오스 투자기획부와 투자협력 MOU
  • 최윤석 기자
  • 승인 2016.09.0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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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투자확대 위한 교두보 마련
건설, 서비스, 소비재, 보건 등 영역 다양화 필요

▲ 김재홍 KOTRA 사장(오른쪽)과 수판 께오미싸이(Souphanh Keomixay) 라오스 투자기획부 장관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엔지니어링데일리) 최윤석 기자 = 9일 코트라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 소재 므앙탱 호텔에서 라오스 투자기획부와 양국 투자 교류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코트라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한 '한-라오스 비즈니스 포럼 및 1:1 상담회'의 일환으로 체결됐다. 주요 내용은 △투자 관련 협력사업 공동 추진 및 투자 진흥 △투자 정보 교환 △ 투자유치 경험 공유 및 상호 전문가 파견 등이다.

작년 12월 31일 아세안경제공동체 AEC 출범에 따른 역내 관세 철폐로 라오스는 인도차이나 반도의 중심이라는 지정학적 강점이 부각되고 있다. 또한 한상기업으로 라오스를 기반으로 성공한 코라오 그룹의 사례가 알려지면서 투자 유망지역으로서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라오스는 최빈국 탈출과 균형 있는 경제 발전을 위해 법인세 감면 등 다양한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통합투자촉진법을 개정하고 있어 향후 투자유치 환경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류와 연계된 소비재, 금융․외식프랜차이즈 같은 서비스 및 건설·보건 등으로 투자영역을 다양화 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우리기업의 라오스 진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중소기업들은 현지 네트워크 및 프로젝트 정보 부족으로 애로를 겪고 있다”며, “투자 인허가권을 가진 투자기획부와의 MOU를 통해 우리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보 획득, 현지 투자환경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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